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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G리그 진출, 한국인 세 번째

김평호 기자
입력 2017.10.22 11:00
수정 2017.10.22 10:13

드래프트 20순위 지명, 하승진-방성윤에 이어 진출

이대성이 G리그에 진출했다. ⓒ 연합뉴스

장신 가드 이대성(27)이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진출했다.

이대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NBA G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로 이리 베이호크스에 지명됐다.

한국 선수가 NBA 하부리그에서 뛰게 된 것은 하승진, 방성윤에 이어 이대성이 세 번째다.

지난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돼 한국인 최초의 NBA 선수가 됐던 하승진은 2006년 당시 NBDL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NBA 하부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방성윤 역시 2004년 11월에 NBDL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2순위로 로어노크에 지명됐다.

대학 졸업 후 D-리그로 불렸던 NBA 하부리그 진출에 문을 두드린 이대성은 도전에 실패하자 2013년 국내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KBL에서 세 시즌을 뛴 이대성은 다시 미국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비시즌 기간부터 이번 G리그 드래프트를 준비했다.

한편, 이대성을 지명한 이리 베이호크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리가 연고지로 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하부리그 팀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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