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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서해순 '뉴스룸' 인터뷰에 대한 입장"

부수정 기자
입력 2017.09.26 08:29
수정 2017.09.26 08:29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의 JTBC '뉴스룸' 인터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의 JTBC '뉴스룸' 인터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의 연락에 응대해 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 저는 현재 통신이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 긴급 사안을 잠행 취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해순 씨의 '뉴스룸' 주장과 관련한 입장을 궁금해하시는데 탐사기자로서 20년간 정제한 팩트에 입각해 구성한 영화 '김광석'을 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옥석을 가려내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가적 입장은 고발뉴스를 통한 속보나 경찰 조사를 통해 소상히 밝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해순씨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서연이)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연락이 오면 말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안 왔다"며 "일부러 속인 것은 아니지만 시댁에서도 안부를 묻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서연양이 살아있어야 판결에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느냐는 지적에는 "변호사에게 고지를 안 한 것은 맞다"며 "(대법원에)신고를 해야 하는 줄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김광석 씨의 사망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질문에서는 "거실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서우(서연양의 개명 전 이름) 아빠는 음악을 들으러 방에 들어갔고, 나는 다른 방에 들어가서 잤다"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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