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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주장 김동우, 그의 끝나지 않은 도전

청춘스포츠팀
입력 2017.09.26 10:25
수정 2017.09.26 10:26

축구 전문 교육기관 캡틴 FC 대표로 제 2의 삶

포워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캡틴 FC. ⓒ 캡틴FC

청춘FC 주장 김동우의 축구를 향한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방송된 ‘청춘 FC 헝그리 일레븐’ 주장 김동우가 설립한 축구 전문 교육기관 캡틴 FC가 축구 유니폼 전문 브랜드 포워드(FORWARD)와 손을 잡았다. 앞으로 포워드는 캡틴 FC의 총괄 브랜딩과 마케팅 업무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동우 감독 겸 대표는 “트랜드를 이끄는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포워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 캡틴FC의 감각이 느껴지는 센터와 유니폼이 생겨 느낌이 새롭다”며 파트너십에 따른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했다.

캡틴 FC와 함께 하게 된 포워드 최호근 대표 역시 “지도력과 실력을 겸비한 미래가 기대되는 캡틴F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프로팀 수준의 디자인과 성능의 용품 뿐 아니라 유소년 축구계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는데 캡틴FC가 중심이 되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캡틴 FC는 청춘 FC 종료 후 지도자의 길을 선택한 김동우가 만든 축구 아카데미다. 해외 클럽을 포함 다양한 팀에서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후회가 없을 때 축구를 그만두고 싶다는 김동우의 선택은 미련이 없었다. 이후 모교인 경희대학교에서 선수들을 가르친 그는 최근 친동생과 함께 캡틴 FC를 설립했다.

캡틴 FC의 모토는 재미있는 축구다. 김동우 대표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엄하게 배우다보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엘리트반이나 취미반이나 모두 축구를 즐기기 위해 모인 만큼 재미있게 즐기며 생각할 수 있는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양한 사람들이 축구를 통해 삶의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김동우의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그의 두 번째 청춘은 이제 시작이다.

한편,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캡틴 FC는 현재 유치부/놀이반부터 성인부/취미반까지 총 6개의 분반으로 나눠서 진행되고 있다.

양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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