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동성혼 합법화, 시기상조" 반대 의사 표명
입력 2017.09.13 16:59
수정 2017.09.13 17:16
군형법 개정 움직임 "개인적으로 반대"·동성혼 합법화 "시기상조"

군형법 개정 움직임 "개인적으로 반대"·동성혼 합법화 "시기상조"
동성혼 합법화 여부가 사회적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동성혼 합법화 문제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낙연 총리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동성혼 합법화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은 동성애를 처벌하는 내용이 담긴 군형법 개정 움직임과 동성혼 문제 등을 질의했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군형법 개정 움직임과 관련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동성혼에 대해서도 "동성혼 합법화는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이 총리는 인사청문회 당시 동성혼 합법화 문제에 대해 "아직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