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 ‘관광분석솔루션’ GS인증 획득
입력 2017.09.12 09:56
수정 2017.09.12 09:57
데이터 기반 관광 현황 분석 신뢰도 상승
웹사이트에서 각종 관광정보 확인 가능
KT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민간 관광산업 관련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분석솔루션(TrIP)’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인증하는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인증(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T의 관광 분석 솔루션은 2016년 10월에 출시한 서비스로 유동인구 데이터, 카드 소비 데이터, SNS를 포함한 소셜 데이터 분석 등의 개별 데이터를 융합하여 국내 최초로 관광산업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특정 지자체, 관광지 혹은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에 대한 성별/연령별/월별/주별/시간대별 관광객 현황, 내국인 관광객의 거주지 기반 이동 패턴/24시간이후 방문지,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별 방문현황, 4대 관광소비 업종(숙박, 식음, 레저, 관광)의 소비현황, 관광지 혹은 축제에 대한 SNS 연관어 및 긍/부정어에 대한 정보 등을 종합 제공하고 있으며, 관광지 랭킹과 축제 랭킹도 함께 확인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자체들이 설문조사나 샘플링 면접조사와 같은 단편적인 정보들을 바탕으로 관광정책을 수립했으나, 솔루션을 통해 경쟁 도시와의 비교분석은 물론 관광객 정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정책수립 등 과학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다.
관광분석솔루션에 대한 문의는 공식 서비스 페이지(bigsight.kt.com) 또는 이메일 (bigsight@kt.com)를 통해 할 수 있다.
KT 빅데이터사업추진단 윤혜정 단장은 “국가가 인정한 GS인증을 통해 관광 분석 솔루션의 품질을 자신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관광 분야 외에도 상권 분석 영역에서도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 분석에 사용되는 모든 개인정보는 비식별화 조치되며, 통계적으로 집계된 통신사 기지국단위의 LTE 시그널 데이터를 활용한다.
LTE 시그널 데이터는 기존의 3G 방식 대비 70배 이상의 밀도 높은 데이터가 생성이 되어 기존에 어려웠던 유동인구의 이동패턴 분석까지 가능하다. 나아가 와이파이 정보를 융합해 층간 실내 유동인구 분석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