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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토트넘 최고 이적료 기록 "엄청난 기회"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8.24 10:01
수정 2017.08.24 10:03

아약스서 맹활약 중인 다빈슨 산체스 영입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지불

토트넘 입단이 확정된 다빈슨 산체스.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마침내 눈독을 들이던 수비수 다빈슨 산체스(21)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로 토트넘 구단은 “산체스가 금주 내로 취업허가증을 받고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촉망 받는 수비수 산체스는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44경기에 나서 6골을 기록했다. 특히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춰 올해의 아약스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초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이 그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국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토트넘이 산체스를 얻었다. 특히 산체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첫 번째 선수 영입이기도 하다.

특히 토트넘은 산체스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4200만 파운드(약 618억 원)의 이적료를 원 소속구단 아약스에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체스는 “내게는 엄청난 기회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뿐 아니라 세계적인 구단으로 내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위대한 일들을 성취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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