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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평화는 무력으로 오지 않아…더뎌도 그렇게 해야"

이충재 기자
입력 2017.08.14 15:53
수정 2017.08.14 16:59

수석보좌관회의 "북한은 더 이상 상황 악화 말고 도발 중단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7월 1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은 더 이상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도발과 위협적 언행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남북 간 교류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익이 최우선이고, 대한민국의 국익은 평화다.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안 된다"며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 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의 평화는 무력으로 오지 않는다"며 "평화와 협상이 고통스럽고 더디더라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위기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유사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정부는 미국 등 주요국들과 협력해 심각한 위기로 발전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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