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쉬 대신 청순미소, 사업가 조승현을 반하게 만든 미모
입력 2017.08.04 14:59
수정 2017.08.04 15:01
이시영의 청순한 미소가 돋보이는 사진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시영'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시영이 당시 출연 드라마 속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015년 방송된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여형사 차윤미 역으로 열연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한여름 햇살을 맞으며 공원 벤치에 앉아 있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꾸밈없는 순백의 티셔츠가 마치 대학생을 방불케 한다. 이시영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손으로 '브이' 자를 그렸다. 마치 데이트 중인 듯, 혹은 망중한을 즐기듯 밝기만 하다.
이는 극 중 차윤미의 현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갑자기 사라진 윤주영(고성희 분)을 향한 책임감과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누구보다 심혈을 기울여 윤주영 실종사건에 앞장서고 있는 차윤미는 말 한마디까지 신중한 인물이지만 사진 속의 차윤미는 고민이나 걱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강하게만 보이는 차윤미의 현재에 가리어진 여리고 정 많은 본 모습일지도 모른다.
이시영은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액션과 수사 장면에서 선보인 진중한 호흡으로 화려한 화면 전환 없이도 극에 팽팽한 긴장을 만들어 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이시영의 시도가 '영화 못지않은 완성도'라는 극찬을 이끌었다.
한편 이시영은 외식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오는 9월 30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