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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8만원대 ‘갤럭시A7’ 단독 출시

이호연 기자
입력 2017.07.12 10:06
수정 2017.07.12 10:29

삼성페이, 방수방진, 지문인식, 빅스비홈 지원

12일부터 이틀간 예약가입...14일 출시

SK텔레콤이 '갤럭시A7(2017)'을 오는 14일 출시한다. ⓒ SKT

SK텔레콤은 50만원대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A7(2017년형)’을 14일 단독 출시하고,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12일부터 예약 가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갤럭시A7 예약가입은 온라인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또는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고가는 58만 8500원이다.

갤럭시A7은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 홈을 지원한다.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및 지문 인식 기능 등을 탑재하고도 출고가는 50만원대로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이 갤럭시 시리즈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고객은 ‘넓은 디스플레이’, ‘고성능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인공지능(신기술)’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폰 구입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스마트폰 가격'으로 분석됐다.

이 외 5.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전/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큰 3600mAh 대용량 배터리(고속충전 지원) ▲삼성 페이 ▲지문 정보로 보호되는 ‘보안 폴더’ 등 프리미엄 급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A7의 색상은 ‘블랙 스카이’, ‘골드 샌드’, ‘피치 클라우드’ 등 총 3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은 갤럭시A7을 다음달 14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UHD TV(7명), 갤럭시북(7명), 미식 식당 초대권(70명)을 제공하고, 모든 가입 고객에게 클라우드 베리 70GB 1년 무료 이용권도 함께 증정한다. 또한 가입 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휴대폰 액세서리 7종 패키지도 선물할 예정이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기능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A7을 출시하게 됐다”며 “SK텔레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용폰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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