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몽골 방문해 글로벌 협력 논의
입력 2017.07.03 17:20
수정 2017.07.03 17:20
한·몽골 금융협력포럼 등 금융교육 웹드라마 몽골어판 무상 제공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3~5일 사흘간 유광열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을 비롯한 29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를 방문, 현지 금융기관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교류·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몽골 방문기간 중 은행연합회는 몽골은행협회와 공동으로 '한·몽골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은행연합회가 제작한 금융교육 웹드라마 '얘네들 Money?!'의 몽골어판을 청소년 금융교육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몽골은행협회에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몽골 42번 학교에 2천만원 상당의 컴퓨터 교실(컴퓨터, 교실 집기 및 수리비용 포함)을 기증할 계획이다.
또한 몽골중앙은행과 몽골 최대 민영은행인 한은행(Khan Bank)을 방문해 양국 금융회사의 상호진출방안 및 금융산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국내 금융기관이 진출하고 있는 아시아지역 국가에 대해 한국 은행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과 외환위기 등 위기극복 경험 공유를 위한 금융협력포럼을 연계해 글로벌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미얀마, 캄보디아를 방문했고,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몽골을 방문하게됐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 부국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지만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지원받으며 투자환경 개선, 경제구조 다양화, 금융 시스템 정비 등의 개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 경험 공유와 금융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이 가능하며, 지난 2월에는 은행연합회 주최로 한국에서 공동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은행연합회는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우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아시아 국가와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