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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설치기사, 고객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

스팟뉴스팀
입력 2017.06.17 13:42
수정 2017.06.17 13:42

경찰, A씨 살인혐의로 긴급체포…정확한 경위 조사중

충북 충주에서 집주인이 대기업 소속의 인터넷 설치기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0분쯤 인터넷 설치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5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충주시의 한 원룸에서 인터넷 설치기사인 B(5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크게 다친 B씨와 얼굴 등을 다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B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날 A씨가 퇴원함에 따라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B씨가 원룸 인터넷 AS 문제로 A씨의 집에 방문했다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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