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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95마일, 팀 7연패 끊으며 14세이브

김윤일 기자
입력 2017.06.10 13:29
수정 2017.06.10 13:29

오승환 터프 세이브, 세인트루이스 7연패 마감

오승환 14세이브. ⓒ 게티이미지

세인트루이스의 끝판왕 오승환(35)이 팀의 7연패를 끊으며 14세이브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각)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서 3-2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2일 LA 다저스전 이후 8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더불어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57로 낮췄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에런 알테어를 상대로 외야 뜬공을 유도했다. 하지만 타구 판단을 잘못한 덱스터 파울러가 잡지 못하면서 2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순식간에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오승환은 끄떡없었다. 마이켈 프랑코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앤드루 냅에게 삼진을, 그리고 프레디 갈비스에게 안타성 타구를 내줬지만 좌익수 토미 팸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힘겹게 세이브를 올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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