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안산 나눔과 기쁨 푸드뱅크에 51번째 냉동탑차 기증
입력 2017.05.31 16:58
수정 2017.05.31 16:58
1999년부터 냉동탑차 지원 사업 진행…'반찬도시락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
담배제품을 국내에서 생산∙공급하는 한국필립모리스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 나눔과 기쁨 푸드뱅크에 51번째 냉동탑차를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날 오전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안산 나눔과 기쁨 푸드뱅크에서 냉동탑차 1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와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라용주 안산 나눔과 기쁨 푸드뱅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05년 설립된 안산 나눔과 기쁨 푸드뱅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 나눔과 기쁨 푸드뱅크는 이날 지원받은 냉동탑차를 관내 이웃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반찬도시락 나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라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가 지원한 냉동탑차 덕분에 식자재 구입과 도시락 배송이 원활해졌고, 음식의 신선도와 안전성 또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 이날 기증식에서 "1999년부터 시작한 냉동탑차 지원 사업을 통해 기증한 냉동탑차가 어느새 51대에 달해 감회가 새롭다"며 "한국필립모리스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