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쪼들려서 아들 결혼식 비용 사돈네가 대셨다"
입력 2017.05.24 11:49
수정 2017.05.24 11:50
부인의 그림 강패 의혹 관련 "공직 있는 동안 전시회 않기록 약속받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전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아들의 결혼식 비용에 대해 "사돈네가 대셨다"며 "당시 (전라남도지사) 선거 때여서 몹시 쪼들렸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이 후보자의 아들이 지난 2013년 서울 강남구 청담 삼익아파트 전세를 얻는 과정에서 최소한 1억2천200만 원을 증여받았지만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자는 아들의 전세자금 가운데 축의금 4천만 원, 예금 4천만 원, 차량 판매금 2천만 원 등 1억 원을 마련했으며, 나머지는 며느리의 돈을 보태 3억4천만 원이 됐다는 기존 해명을 되풀이했다.
또한, 이 후보자는 그림 강매 의혹이 제기된 부인과 관련해 자료 제출을 거부한 데 대해 "그림을 산 사람의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다"며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공직에 있는 동안 어떠한 전시회도 하지 않기로 아내에게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