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윤시윤, 시대역행 캐릭터 '파격 변신'
입력 2017.05.22 10:28
수정 2017.05.22 10:30
KBS2 예능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출연하는 윤시윤의 스틸이 공개됐다.
22일 공개된 사진에는 복고풍 의상을 입고 있는 윤시윤의 모습이 담겼다. 윤시윤은 촌스러운 체크 남방과 힙합바지, 크로스백을 매치했다.
시대를 역행한 듯한 커다란 액세서리도 눈길을 끈다. 자아도취에 빠진 듯한 윤시윤의 자태 또한 폭소를 유발한다.
이는 윤시윤의 드라마 속 이미지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컷이다. 윤시윤은 극 중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최정상 인기가수 제이투 멤버 유현재 역을 맡았다.
특히 유현재는 작곡, 춤, 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전형적인 모차르트형 천재로 자신밖에 모르는 자유분방한 인물. 윤시윤은 순수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기적인 천재 유현재로 변신한다.
'최고의 한방' 제작사 측은 "윤시윤은 이미 유현재 역에 빙의됐다"며 "자기애가 충만한 자유로운 영혼인 유현재를 연기하는 그의 모습에 현장은 늘 웃음바다가 되고 만다. 극을 통해 윤시윤의 내면에 내재된 흥과 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의 한방'은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몬스터 유니온의 서수민 PD와 초록뱀 미디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이다.
오는 6월 2일 오후 10시 '최고의 한방-프롤로그'가 방송된 후 오후 11시에 1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