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열망' 라카제트, 아스날 대신 아틀레티코?
입력 2017.05.18 08:31
수정 2017.05.18 09:15
17일 '데일리 미러' 보도..챔스 진출 여부가 결정적 영향
![](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1705/news_1495063828_633909_m_1.jpg)
올림피크 리옹의 스트라이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5)가 차기 행선지로 아스날 대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미러’는 “라카제트가 아스날을 무시하고, 아틀레티코로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라카제트를 올 여름이적시장 첫 번째 목표로 꼽았지만 영입 경쟁에서 아틀레티코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아틀레티코는 협상을 앞두고 5000만 유로(약 621억 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라카제트는 올 시즌 총 43경기 35골을 터뜨렸다. 리그에서는 29경기 26골 3도움으로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아스날은 지난해 여름 라카제트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580억 원)을 제시했으나 리옹에 거절당했다. 하지만 리옹은 올 시즌 라카제트를 정리할 계획이며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라카제트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리그 5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아스날은 라카제트의 머릿속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앙투완 그리즈만의 이적이 유력시 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탐색 중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오를 수 있는 팀이라는 매력이 있다.
![](https://cdnimage.dailian.co.kr/news/icon/logo_no_icon.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