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시청률 하락 화제성 여전 "유시민 생각이 궁금해"
입력 2017.04.07 09:41
수정 2017.04.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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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입담 대결이 펼쳐지는 JTBC '썰전'의 시청률이 소폭 내려갔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썰전'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6.8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7.203%에 비해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2위에 해당한다.
SBS '자기야'는 0.9% 상승한 8.1%를 기록하며 모처럼 종편에 내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는 4.9%를 기록했다.
하지만 '썰전'은 화제성 면에서 여전히 으뜸이었다. 방송을 접하지 못한 누리꾼들이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에 변함없는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도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과 우병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검찰조사,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달라진 목소리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반대했던 지지자는 물론이고 반대를 한 사람들도 다들 참담한 기분이다"며 "언론에 보도된 사진을 보니까 표정이 많이 어둡고 심정적으로 무너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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