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언팩] "역대급! 애플 긴장할 듯"...네티즌 반응
입력 2017.03.30 01:49
수정 2017.03.30 06:16
유뷰브 실시간 생중계, 한 때 50만명 시청...인기 입증
네티즌 디자인 호평↑...일각 갤럭시노트7발화 이미지 못 버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갤럭시 S8'과 '갤럭시 S8플러스'를 공개했다.
한국시간으로 자정을 넘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언팩 행사 생중계에 약 50만여 명이, 페이스북 실시간 영상에는 약 3만5000명의 시청자가 몰리며 갤럭시S8의 인기를 입증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공개한 직후 네티즌들은 즉각 반응했다.
트위터리안 @cla***를 쓰는 회원은 "이번 갤럭시 S8 이쁘게 잘 나왔네"라고 평했고, 아이디 @von**** 회원은 "갤럭시S8 언박싱 중계를 보니 예쁘게 잘 만들었네. 애플 긴장할 듯"이라며 많은 네티즌들이 갤러시S8 디자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Pas****회원은 "안드로이드 폰의 세대는 갤럭시S8이전과 이후로 나뉠거같다"고 게시했고 아이디 @pcp***은 "소문난 잔치 먹을것 많았던 갤럭시S8 언팩"이라며 갤럭시S8과 언팩 행사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남겼다.
휴대폰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서는 아이디 당딩***은 "엣지부터 시작해서 이번엔 정말 역대급"이라며 극찬했고, 아이디 봉**은 "다른 폰들이랑 세대가 다른것 같다"며 "비교대상에 오를게 아니라 다음세대 폰같다"고 평가했다.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관련 기사댓글에도 극찬이 쏟아졌다. 아이디 fjdk***는 "오키드 그레이는 실제로 보면 예쁠듯...아, 무슨색으로 할지 고민된다"며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 unp****는 "혁신적인 갤럭시s8 출시가 국가 이미지와 부에 미칠 영향이 크게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8806****는 '미쳤다. (스펙이)유출됐는데도 놀라운게 더 있었네 ㄷㄷㄷ"라며 갤럭시S8의 스펙에 놀라기도 했다. cks2****는 "아이폰6 쓰는데 배터리 수명다돼서 새로 사야하는데 이거지 싶다"며 갤럭시S8로 갈아탈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아주 극소수의 일부 네티즌들은 갤럭시노트7 사태를 염두한 듯 "좀 더 지켜보자"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트위터 아이디 @bon**** 회원은 "갤럭시S8 좋기는 한데 아직은 바꿀 생각 없고 노트8 기대해본다"며 "제발 폭탄7의 악몽을 지워달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5.8인치 갤럭시S8과 6.2인치 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지문·홍채인식,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기술 등이 적용됐다. 카메라엔 오토포커스 기능이 적용된 800만 화소 F1.7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색상은 유광블랙·무광블랙·화이트·블루코랄·실버·골드 등 6가지다. 갤럭시S8은 다음달달 7일 예약판매를 거쳐 21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