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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차준환 “최고점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스팟뉴스팀
입력 2017.03.16 09:27 수정 2017.03.16 09:27
한국 남자 피겨 유망주 차준환. ⓒ 연합뉴스

한국 피겨의 기대주 차준환(16)이 주니어 세계 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달성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차준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서 열린 ‘2016-17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45.27, 구성 점수(PCS) 37.07점, 합계 82.34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9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때 기록한 개인 최고점(79.34점)보다 3점이나 높은 점수다.

또한 차준환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챔피언 드미트리 알리예프(83.48점·러시아)에 이어 2위로 쇼트프로그램을 마치며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이 가능해졌다.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차준환은 “훈련한 대로 최선을 다해 연기를 했다”며 “개인 최고점은 기대하지 않았으나 높은 점수를 얻어 놀랍다. 프리스케이팅에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차준환이 나서는 프리스케이팅은 16일 오후 8시 30분부터 중계될 예정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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