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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아름다운 색감 입힌 옥주현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3.15 11:51
수정 2017.03.15 14:13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포스터. ⓒ 프레인 글로벌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극 중 로버트 킨케이드 역을 맡은 박은태와 프란체스카 역을 맡은 옥주현이 마치 짙은 블루스 곡에 맞춰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담았다.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설렘과 애절함이 동시에 느껴지며, 여기에 아름다운 색감이 조화롭게 더해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랑 앞에서 아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자이고도 싶었던 프란체스카와 사랑하는 여자의 선택을 끝까지 존중하는 로버트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4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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