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음주운전’ 피츠버그 “비자 발급 도울 것”
입력 2017.03.04 07:38
수정 2017.03.04 08:08
구단 자체 징계 보류 의사도 전해
‘강정호 음주운전’ 피츠버그 “비자 발급 도울 것”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강정호. ⓒ 연합뉴스
피츠버그가 음주 뺑소니 사고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강정호(30)의 미국 비자 발급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피츠버그 구단은 4일(한국시각) 프랭크 쿠넬리 사장 명의로 성명을 냈다.
쿠넬리 사장은 이 성명에서 강정호의 비자 발급을 돕는 동시에 강정호와 대화하기 전에는 구단 자체 징계를 보류하겠다는 의사도 드러냈다.
쿠넬리 사장은 “이제 사법 절차가 완료된 만큼 우리는 강정호가 선수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취업 비자 발급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강정호와 진지한 논의를 하길 원한다”며 “그전까지는 구단 자체 징계를 보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만 성명만 놓고 봤을 때 강정호가 언제 구단에 합류할지와 언제부터 경기장에 나설지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알 수 없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조광국 판사는 지난 3일 강정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행히 집행유예로 인해 거주 이동의 제약이 없어져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