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27일 관훈클럽 토론회...리더십 검증 받나
입력 2017.02.27 06:30
수정 2017.02.27 06:44
'안보' '저출산 대책' 공약 내놓으며 활발한 행보

관훈클럽은 27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바른정당 소속 대선주자인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을 초청해 관훈 토론회를 개최한다.
안보에 이어 '저출산 대책' 관련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유 의원은 이날 관훈 토론회에서 경제위기와 안보위기 극복 방안을 비롯한 여러 정책을 제시하고 국가경영 비전과 정치적 리더십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각종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3~4%대 지지율을 받고 있는 유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TK(대구, 경북)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밀려 낮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보수 후보 단일화' 이슈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유 의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저출산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민간기업 육아휴직 3년 ▲ 육아휴직수당 인상 ▲ 칼퇴근과 초과근로 제한 ▲가정양육수당 2배 인상 ▲국·공립 보육시설 70%까지 확대 ▲초등~고등학생 자녀 아동수당 도입 ▲초등학생 4시 하교 7시 30분까지 방과 후 교실 등을 대선 공약 보육정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