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스리런 폭발, 박병호 이어 홈런쇼
입력 2017.02.26 07:36
수정 2017.02.26 07:37
시카고 컵스전에서 대타로 나와 홈런포 가동
시범경기서 첫 홈런포를 가동한 황재균. ⓒ 게티이미지
박병호에 이어 황재균마저 홈런쇼에 가세했다.
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6회초 애런 힐 대신 3루수로 나선 황재균은 6회말 곧바로 타석에 들어섰다. 4-3으로 앞선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황재균은 컵스 우완 짐 헨더슨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코칭스테프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황재균에게 더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는 7회초 수비 때 라이더 존스와 교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지난 25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삼진만 두 차례 당하며(2타수 무안타) 실책까지 범한 황재균은 하루 만에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해 한 걸음 다가섰다.
한편, 같은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선 박병호 역시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향한 ‘무력시위’를 제대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