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제주 토스카나호텔 매각 논란…쟁점 2가지는?
입력 2017.02.07 15:48
수정 2017.02.08 15:13
그룹 JYJ 멤버 김준수(30)가 자신의 소유였던 제주 토스카나호텔을 최근 매각해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부산 소재 회사가 해당 호텔을 사들여 지난달 27일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친 것. 특히 김준수가 해당 매각을 통해 3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또 제주도로부터 받았던 세제 혜택도 논란거리다. 제주도는 호텔 건축 당시 ‘한류스타’인 김준수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해당 호텔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세금 혜택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준수가 호텔을 매각하면서 제주도가 얻으려했던 관광객 유치 효과는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이에 제주도는 다시 심사를 열어 호텔에 대한 투자지구 철회를 요청하고 그동안 받은 세제혜택에 대한 추징까지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와 관련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준수는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