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일본서도 빛난 '보검 매직'
입력 2017.02.07 08:53
수정 2017.02.07 08:56
배우 박보검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4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5000여명의 일본 팬들과 함께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아시아의 세자'로 불리며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검은 "일본에서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 많은 분이 와 주셔서 놀랐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일본 팬미팅에서는 박보검의 따뜻한 마음과 팬들을 향한 배려가 빛났다. 박보검은 피아노 반주와 함께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하트가 가득한 그림을 그리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학창시절 배운 일본어 실력을 발휘하는 박보검의 모습에 팬들은 감동과 환호로 화답했다.
박보검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속에서 보이진 않지만 연결된 우리들"이라며 "또 보고 싶은, 오래도록 보고 싶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