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채용정보 한눈에…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
입력 2017.02.03 10:28
수정 2017.02.03 10:29
채용정보·공시생멘토링·취업교육·증명사진촬영·면접이미지메이킹
"뉴딜일자리 사업 올해 대폭 확대…취·창업 구체적 채용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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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정보·공시생멘토링·취업교육·증명사진촬영·면접이미지메이킹
"뉴딜일자리 사업 올해 대폭 확대…취·창업 구체적 채용정보 제공"
사상 최악의 실업난과 청년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채용정보를 한곳에서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2월 6일(월)~10일(금)까지 5일간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인 '뉴딜일자리'는 청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일경험과 함께 전문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뉴딜일자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820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71만원의 임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이 같은 내용의 뉴딜일자리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뉴딜일자리는 올해 5500여명 선발 예정이며 서울시 산하기관은 1100여명 선발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등 5개 분야에서 '미술관 큐레이터', '축제기획자', '전통시장매니저', '보육교사', '에너지전문가' 등 217개 사업 3889명에 대한 채용정보 안내와 현장접수가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채용설명회 및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채용설명회는 9일(목)·10일(금) 양일 오후 4시~6시에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된다.
또 공무원시험 준비생을 위한 현직 공무원의 취업준비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1대1 멘토링,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상담사의 취업 상담 및 교육안내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구직원서용 증명사진 촬영서비스와 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뉴딜일자리 박람회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 또는 120 다산콜센터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이번 뉴딜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올해 대폭 확대된 청년중심의 뉴딜일자리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일자리를 원하는 많은 청년들이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취·창업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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