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세븐 안 만났으면 평생 후회했을 것"
입력 2017.02.02 09:02
수정 2017.02.02 09:03
배우 이다해가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토크폭주'를 선보인다.
2일 tvN에 따르면 이다해는 최근 녹화에서 새침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하면서 시원시원한 토크로 '인생술집'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날 이다해는 공개 연인 세븐과의 다소 껄끄러웠던 첫 만남과 둘만의 비밀여행 등 연애 스토리부터 30대를 넘긴 여배우로서의 현실적인 고민까지 모두 털어놓았다.
특히 이다해는 세븐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세븐과의 열애를 조심스럽게 묻는 MC들에게 "돌려서 말할 필요가 뭐 있나. 세상이 다 아는데", "세븐을 만나지 않았으면 평생 후회했을 것"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다해는 연기 인생에 대해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30대 여배우의 고충과 슬럼프, 이를 극복하게 된 계기를 말하며 "예전에는 많이 예민했는데 밝고 긍정적인 세븐을 만나고 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늦게 온 손님으로는 드라마 '아이리스2'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맺은 윤소이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구수한 입담과 돌직구 발언으로 현장을 아슬아슬하게 만들었다고.
"더 이상 까발릴 게 없을 정도로 탈탈 털리고 간다"는 이다해에게 신동엽은 "나중에 편집해달라고 하면 안 된다"는 약속을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인생술집'은 '19금 관람가'로 방송된다.
2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