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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OX] 화제작서 문제작 된 '내성적인 보스'

김명신 기자
입력 2017.02.01 11:02
수정 2017.02.02 09:16

주화미 작가-송현욱 PD 신작, 의외 혹평

개연성 논란에 대본 수정 등 전면 재정비

주화미 작가-송현욱 PD 신작, 의외 혹평
개연성 논란에 대본 수정 등 전면 재정비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주목을 받았던 tvN '내성적인 보스'가 방송 초반부터 잡음으로 시끌시끌 하다.ⓒ tvN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주목을 받았던 tvN '내성적인 보스'가 방송 초반부터 잡음으로 시끌시끌 하다. '대본 전면 수정' '대본 폐기' 등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자연스러운 스토리 변화"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방송 4회 만이다. 아니 시청률은 단 2회 만에 반토막이 났고 지금은 1/3 수준에 그친다. 기대작이었던 '내성적인 보스'는 개연성 부족의 전개와 설득력 없는 캐릭터가 도마 위에 올랐고 설상가상으로 여주인공의 연기력 역시 지적의 대상이 됐다.

무엇보다 극 전개에 따른 개연성 부족으로 시청자층의 이탈이 이어졌고, 결국에는 대본 전면 수정이라는 초강수를 내놨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5회와 6회의 대본을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그와 더불어 7회와 8회의 대본이 폐기 됐다는 일부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대본 수정에 따른 자연스러운 스토리변화"라고 해명했다. 5회, 6회 대본 수정에 따른 불가피한 수정이라는 설명이다.

어찌됐건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고, 대본을 수정하는 적극 적인 대응에 나섰다. 유례없이 초강수를 둔 가운데 이미 돌아선 시청자층을 다시금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와 초강력 친화력의 외향적인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를 표방했다. 연우진과 라이징스타 박혜수의 조합도 신선했고, 극 중 설정과 관련해 '내성적' VS '초강력 친화력'이 반대급부적으로 어떠한 케미를 이끌어낼 지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연애 말고 결혼’의 주화미 작가와 '또 오해영' 송현욱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 역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그 호기심은 너무 뻔하고 단순한 전개로 실망감을 안겼고, 더욱이 설득력 없는 극 전개와 일부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도마 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화제작이었던 만큼 1회에서 3.164%(닐슨코리아 기준)로 순항을 예고하는 듯 했지만 4회는 1.970%까지 떨어지는 등 반토막난 시청률대로 시청자층의 이탈은 계속됐다.

결국 ‘내성적인 보스’ 측은 설 연휴 결방을 선택하면서 대본 수정을 선택했고 '소통 드라마'를 표방한 만큼 앞으로의 극 전개는 시청자들과 소통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전무후무한 대대적인 수정과 재촬영으로 재무장한 ‘내성적인 보스’가 과연 최고의 보스가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정된 5회는 오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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