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다음주 상임전국위 재소집...비대위 구성 '강력 추진'
입력 2017.01.06 17:00
수정 2017.01.06 17:35
정우택 "아직도 기득권 유지하려는 방해 있다는 말 들어"
"(재소집 때) 의결 정족수 변화 있을 수 있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선임을 위해 소집했던 상임전국위원회 전체회의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것과 관련해 다음 주 중으로 상임전국위를 다시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상임전국위 회의 무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개혁과 쇄신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데 아직도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방해가 있지 않았냐는 말을 듣는다"며 "다음주 중 다시 한번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실제로 여기까지 왔는데 못 들어온 분들도 있어서 안타깝다"며 "(재소집 때에는) 의결 정족수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