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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사과 글 돌연 비공개…누리꾼 비난 부담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1.02 08:38
수정 2017.01.02 15:55
이휘재가 사과 후 계속된 비난에 결국 SNS를 비공개를 전환했다. ⓒ SBS

방송인 이휘재가 자신의 사과 글이 담긴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과 이후에도 누리꾼들의 악성댓글이 쏟아지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휘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연기대상'에서 성동일의 의상을 두고 비아냥거리는 등 무례한 진행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휘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 글을 올리고 팬들의 용서를 구했다.

이휘재는 "모든 게 제 과오이고 불찰이니 입이 몇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이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며 시상식 후 불거진 무례한 진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휘재는 "생방송에서 좀 재미있게 해보자 했던 저의 욕심이 너무 많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성동일 형님께는 이미 사과의 말씀 전했습니다. 아이유 양과 조정석 씨를 비롯해 제 언행으로 불편하셨을 많은 배우분들과 시청자분들께도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덧붙였다.

또 "저의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거듭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중심을 잡아 진행하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해당 글은 현재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되면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팬들은 "과도한 비난은 문제"라며 "이휘재가 훌훌 털고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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