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독일베를린테러 희생자 조문…"깊은 애도와 위로"
입력 2016.12.23 17:43
수정 2016.12.23 17:44
"한국은 어려운 시기에 처한 독일에 대해 강한 유대감 표한다"
"한국은 어려운 시기에 처한 독일에 대해 강한 유대감 표한다"
외교부는 23일 서울 중구 주한 독일대사관을 방문해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의 트럭 테러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베를린에서 발생한 끔찍한 공격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과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조문록에 적었다.
이어 한국은 어려운 시기에 처한 독일에 대해 강한 유대감을 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현지시각) 베를린 시내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대형트럭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