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문경은 “김민수, 모처럼 이름값”
입력 2016.12.09 22:36
수정 2016.12.09 21:36
SK, KCC 제압하고 2연패 탈출
김민수, 더블더블로 팀 승리 일조
SK 나이츠의 문경은 감독. ⓒ KBL
연패 탈출에 성공한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이 김민수의 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3-65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특히 한 동안 부진했던 김민수가 모처럼 더블더블(10득점-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무엇보다 김민수는 이날 약점으로 지적을 받았던 수비에서도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도 “김민수가 라이온스를 잘 맡았고, 리바운드까지 잘해줬다.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준용이에게 이현민 수비를 맡겨서 스위치 디펜스가 잘 됐다. 1,2쿼터에 턴오버가 7개가 나오면서 리드를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3쿼터에 속공이 성공되면서 승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문 감독은 선수들이 초심으로 돌아간 부분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기본적인 부분도 자신감이 있어야 미리미리 준비하고 나올 수 있다”며 “준용이도 출전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리바운드와 수비를 잘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이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본적인 리바운드나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라 주문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