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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광화문 대규모 집회 총력 지원

스팟뉴스팀
입력 2016.12.09 20:00
수정 2016.12.09 20:09

개방화장실 확보, 지하철 비상편성…청소 및 소방인력 확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지난 8일 저녁 국회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모습. ⓒ데일리안

서울시는 오는 10일 여의도 국회 앞 집회와 광화문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지하철 비상 편성 등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주말 시위로 국회 앞에 대규모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집회 장소 주변에 개방화장실 38개소를 확보하고 지하철 임시열차 준비 및 지하철 막차연장을 추진한다.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은 2편성 5회, 5호선 4편성을 16회 추가 운행되며, 주요 도심을 경유 하는 2~5호선 5편성을 비상 편성해 승객 증가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임시열차를 투입한다.

아울러 9호선 국회의사당역 환기구 8개소 사전 점검을 추진하고 소방관 134명, 소방차량 12대를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청소차량 3대, 청소인력 28명이 집회 후 쓰레기를 처리한다.

또 서울시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주변 민간·공공건물에 210개의 개방화장실을 확보했고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 주변에서 이동화장실 11개동도 운영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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