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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공관 복무자세 재점검..."정책기조 불변"

박진여 기자
입력 2016.12.09 17:38
수정 2016.12.09 17:40

"주요국 외교장관 사이 전화통화 추진 방안 검토 중"

"주요국 외교장관 사이 전화통화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중"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전 재외 공관에 전문을 보내 외교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복무 자세를 재점검하는 한편, 주재국 측에 우리 외교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알리라고 주문했다. ⓒ데일리안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전 재외 공관에 전문을 보내 외교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복무 자세를 재점검하는 한편, 주재국 측에 우리 외교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알리라고 주문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같이 당부하면서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와 우리 기업 활동에 대한 철저한 지원도 함께 지시했다.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향후 외교부 대응방안에 대해 “탄핵안이 막 가결됐기 때문에 총리 주재로 열릴 국무회의에서 내려올 지침을 봐가며 취해야 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탄핵안 가결시와 마찬가지로 재외공관에 대한 전문을 발송하고, 윤병세 장관과 주요국 외교장관 사이의 전화통화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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