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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지인 떠나보낸 아픔, 앨범에 담았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2.08 16:50
수정 2016.12.20 23:14
가수 김윤아가 앨범 준비 과정에서 지인이 세상을 떠난 사실을 털어놨다. ⓒ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

가수 김윤아의 4집 앨범 타이틀로 '타인의 고통'을 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윤아는 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4집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1년보다 훨씬 더 전에 이번 앨범은 '타인의 고통'이란 타이틀로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아는 "SNS를 통해 일반인들의 생활을 들여다보길 즐기는데, 그걸 통해 다들 고통스러워하고 그걸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걸 느꼈다"며 이 앨범이 고통 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또 김윤아는 "지난해 겨울 후두염을 앓은 뒤 무리하게 연습을 강행하다 발성장애를 겪었다. 목 주변 근육이 흐트러져 쇠가 갈리는 소리가 났다"면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아끼는 지인이 세상을 떠났다. 내 몸이 아팠던 그 시기와 지인을 잃은 마음 등 여러 감정이 앨범에 담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윤아의 솔로 4집은 우리 사회가 지금 함께 생각해야할 화두 '타인의 고통'을 제목으로 달았다. 김윤아는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사회 안에서 비로소 개인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며 상실과 슬픔, 공감, 그리고 특유의 차가운 듯 다정한 위로를 이번 앨범에 가득 담았다.

김윤아는 8일 새 앨범을 발매한데 이어 9일부터 11일까지 신한카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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