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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차원이 다른 존재감…9골 득점 선두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6.11.24 08:34
수정 2016.11.24 08:35

바르셀로나, 메시 멀티골 힘입어 2-0 완승

리오넬 메시 ⓒ 게티이미지

리오넬 메시(29)의 놀라운 존재감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에서 메시 멀티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승1패(승점12)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남은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짜여진 MSN을 앞세운 4-3-3으로 셀틱전에 나섰다.

바르셀로나의 후방 빌드업은 대체로 매끄럽지 못했지만 전방에서의 파괴력으로 상쇄하고도 남았다. 공격의 중심은 역시 메시였고, 메시 한 명이면 충분했다. 모든 것이 남달랐다. 드리블, 패스, 슈팅 타이밍, 득점력 등 메시를 따라올 자가 없었다.

전반 초반부터 메시는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9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로빙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으며, 15분에는 네이마르가 내준 패스를 직접 왼발 슈팅을 시도해 셀틱 수비를 위협했다.

예열을 마친 메시는 본격적으로 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24분 네이마르의 로빙 패스를 문전에서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가져가며 선제골을 작렬했다.

글래스고 원정에서 승부의 균형을 깨뜨린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선제골 덕분에 비교적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메시는 전반 40분 수아레스에게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공급하는 등 득점 못지않게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후반 10분에는 메시가 수아레스에게 도움을 받았다.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직접 성공시켰다.

메시의 쐐기골로 승부는 바르셀로나로 완전히 기울었고, 결국 2-0으로 종료됐다.

이날 챔피언스리그 통산 91, 92호골을 기록한 메시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95골)에 3골 차로 다가섰다. 그리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하며 득점왕 등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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