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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복블리' 탄생

부수정 기자
입력 2016.11.17 09:46
수정 2016.11.17 09:50
배우 이성경이 MBC 새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역도요정으로 분해 통통 튀는 '복블리' 매력을 발산했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 화면 캡처

배우 이성경이 MBC 새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역도요정으로 분해 통통 튀는 '복블리' 매력을 발산했다.

16일 첫 방송된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로맨스. 극 중 이성경은 한얼체대 2학년에 재학 중인 역도 유망주로 김복주 역을 맡았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의리파에 한없이 사랑스러운 모태 사랑둥이다.

이성경은 단발머리에 오동통하게 볼살이 오른 외적 변신은 물론, 코믹한 대사와 털털한 성격 등 완벽하게 복주로 빙의된 모습이었다.

이성경은 전작들을 통해 보여준 이미지를 벗고 내숭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아울러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져 복블리(복주+러블리)의 탄생을 알렸다.

김복주는 리듬체조부와 역도부가 신경전을 벌일 때도 앞장서서 동료들을 위해 맞서 싸우는 골목대장 같은 면모를 보였다. 또한 소시지나 치킨 등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이며 걸크러쉬를 예고했다. 같은 학교 수영부 훈남 정준형(남주혁)과는 앙숙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첫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성경, 귀엽고 정감간다", "복주 러블리 그 자체다", "이성경 완전 걸크러쉬"라며 호응했다.

1화 마지막 장면에서 복주가 준형의 과거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인연이 밝혀진 가운데 이들이 앞으로 선보일 티격태격 스토리와 청량한 캠퍼스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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