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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은행 계좌에 현금 캐시백 '그래잇(GREiT)' 카드 출시

배근미 기자
입력 2016.10.26 17:32
수정 2016.10.26 17:56

매월 결제금액 따라 최고 10000원 은행 계좌에 바로 입금

모바일 주유상품권·결제 승인 SMS 등 금융서비스 혜택도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이 금융서비스와 생활 서비스를 통합한 '그래잇(GREiT)' 카드를 26일 출시했다. ⓒDGB대구은행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이 금융서비스와 생활 서비스를 통합한 '그래잇(GREiT)' 카드를 26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매월 결제금액에 따라 은행 계좌에 현금으로 캐시백 서비스가 제공된다. 결제금액에 따라 매월 3000원에서 10000원의 현금이 대구은행 계좌에 바로 입금된다.

아울러 전 주유소에서 50000원 이상 이용 시 3일 후 고객 스마트폰으로 3000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상품권이 전송되며, 대형마트(5000원)와 스타벅스(2000원) 할인 혜택도 함께 적용된다.

결제 즉시 승인 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SMS 서비스는 실적과 관계없이 무료로 제공되고, 해외이용수수료와 ATM 현금인출, 타행이체 수수료 등 서비스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이 카드와 함께 출시된 'GREiT'통장을 결제계좌로 이용 시 카드 이용액에 따라 최대 연 1.2%의 우대금리와 ATM 및 전자금융거래 시 수수료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서비스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대구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카드와 통장을 함께 이용 시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GREiT(그래잇)은 영단어 'Great'과 'it'의 합성어로, '그래, 이거야'라는 뜻도 함께 담고 있다. 대구은행 측은 "'이 대단한 혜택을 고객에게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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