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이베이와 무인택배함 '스마일박스' 설치
입력 2016.09.21 09:12
수정 2016.09.21 09:17
이베이코리아와 맞손…무인안심택배함 서비스 시작, 50개 점포 도입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무인안심택배함 '스마일박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일박스 서비스는 G마켓, 옥션, G9에서 상품 주문 시 무인택배함인 스마일박스가 설치된 GS25를 배송지로 지정하면 지정된 스마일박스로 택배가 배송되고 고객들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GS25와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5월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 1인가구 밀집도, 동선 편의성 등을 고려해 관악구, 강남구, 송파구 등 서울지역 내 50개 GS25점포에 스마일박스 설치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 설치와 테스트를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GS25와 이베이코리아는 1인 가구, 맞벌이 등 집에서 직접 택배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양사의 고객 만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일박스는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은 물론 교환이나 반품 시에도 이용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스마일박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전담 콜센터도 운영된다.
스마일박스에 택배가 도착하면 고객의 휴대폰으로 인증번호가 발송되며 고객이 점포를 방문해 스마일박스 무인 키오스크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택배함이 열리고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GS25와 이베이코리아는 향후 전국으로 스마일박스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스마일박스 서비스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G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스마일박스를 통해 수령하는 고객 모두에게 GS25 바나나우유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프로모션 내용을 SNS에 공유하면 1000 스마일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에 이어 10월 중 옥션과 G9에서도 론칭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광호 GS리테일 편의점 서비스상품팀장은 "이번 스마일박스 서비스는 본격적인 편의점 무인택배함 시대를 여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가 지속 개발되면서 고객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환경에서 전국에 걸친 편의점은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