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선 지지도 1등 당선? 박 대통령만"
입력 2016.09.17 11:53
수정 2016.09.17 11:55
페이스북에 반기문 1위 부정적 입장 밝혀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에도 트럼프와 샌더스 바람이 불지 않을 거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 내년 대선엔 이 청년 세대를 주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박찬종 후보는 서울시장도, 대통령도 몇 번 했어야 했다”며 “이회창 후보는 9년 10개월 1등 했지만 마지막 한 달을 잘 못해서 DJ와 노무현이 당선됐다”고 말했다.
또 “미국 대통령 선거는 모두가 모르겠단다. 오직 언론은 힐러리 당선 가능성”이라며 “그러나 바닥은 트럼프다. 진짜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나라도 준비해야 한다. 청년실업 극심으로 청년들이 실망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총선 민의를 존중하며 국민 편에 서서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의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