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까지 늦더위 '기승'…"큰 일교차, 감기 조심"
입력 2016.09.04 10:48
수정 2016.09.04 10:49
5일부터 12일까지 최고 24~29도 웃돌 전망
한풀 꺾였던 늦여름 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0도까지 치솟아 여름 더위를 방불케 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당일까지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다소 더울 것“이라며 ”올해 늦더위는 추석 명절인 15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5일부터 12일까지 전국 평균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평년(최고 24∼29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다만 낮과 밤 온도차가 무려 6∼8도에 이를 만큼 일교차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