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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양한 계층에서 탈북…북 체제 동요"

목용재 기자
입력 2016.08.24 11:28
수정 2016.08.24 11:28

통일부 "북 주민들의 대남 적개심도 일부 고조 됐지만 체제도 동요하고 있다"


통일부 "북 주민들의 대남 적개심도 일부 고조 됐지만 체제도 동요하고 있다"

최근 북한 인사들의 탈북 및 망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북한 체제가 동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태 공사 사건이라든지 다른 여러 가지 탈북, 망명건을 볼 때 다양한 계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탈북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때문에 포괄적으로 우리가 이야기 할때는 체제동요가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김정은의 취약한 권력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외부에 적을 두고 내부를 단결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현안이다"라면서 "그 결과 (북한 주민들의) 대남 적개심을 고취시키고 단결을 강조하는 행태로 5년간을 이어왔다. 그렇기 때문에 대남 적개심도 일부 고조 됐지만 체제도 동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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