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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열치열 세일' 프리미엄 패딩 대전 진행

임소현 기자
입력 2016.08.23 11:00
수정 2016.08.22 18:09

폭염 속 프리미엄 패딩 대형행사…25일부터 1주일간 본점서 진행

신세계백화점 모델들이 한여름 패딩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연일 35도 안팎의 폭염의 날씨 속에서 프리미엄 패딩 대형행사인 '유명 패딩 브랜드 대전'을 펼치고 '이열치열 세일'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일명 '캐구(캐나다구스)'로부터 시작된 프리미엄 패딩 열풍은 최근 몇 년간 겨울 필수품이 되며 백화점에서 모피와 함께 겨울 효자상품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경우 2012년 캐나다구스, 몽클레르 등 1~2개에 그쳤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가 해마다 늘어 지난해 겨울에는 노비스, 이탈리아 최고급 구스다운 패딩 브랜드 에르노 등 12개까지(팝업포함) 늘어났다.

브랜드가 늘어나자 매출도 해마다 늘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겨울시즌(11~2월)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패딩 매출은 매년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이에 신세계 본점은 오는 25일부터 1주일간 신관 5층 행사장에서 유명 패딩 브랜드 대전을 열고 유명 수입 프리미엄 패딩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최초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패딩 대형행사다. 총 30억 물량으로 역 시즌인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최저가격으로 선보여 일찌감치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패딩을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수입 프리미엄 패딩뿐만 아니라 반하트디알바자, 지이크, 커스템 멜로우, 클럽캠브리지, T.I 포맨 등 5개 국내 브랜드의 프리미엄 패딩상품도 함께 선보이고 행사장 바로 위층인 6층에서는 노비스 팝업매장도 25일부터 오픈한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프리미엄 패딩의 경우 신상품이 출시되는 9월부터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진행하는 유명 패딩 브랜드 대전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패딩점퍼를 구입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적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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