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맞이해, 탈북자 단체 '헌혈운동'
입력 2016.06.17 16:41
수정 2016.06.17 16:42
자유통일탈북자단체협의회 "25일 릴레이 헌혈행사…작전중 다친 장병들에게 힘이 되길"
탈북자 단체인 자유통일탈북자단체협의회와 남북하나재단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탈북자들의 릴레이 헌혈운동 행사를 25일 개최한다.
자유통일탈북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에 정착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탈북자들이 한국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자유통일탈북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17일 데일리안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면서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작전 중 다친 장병들에게 힘이 되고자 헌혈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나라사랑, 통일사랑 릴레이 헌혈운동'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역 광장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다. 신체 건강한 북한이탈주민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