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 75세 일기로 별세 "후배 권익향상 노력"
입력 2016.06.02 20:50
수정 2016.06.03 17:31
원로배우 정진이 별세했다. ⓒ 연합뉴스
원로배우 정진이 2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이날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에 따르면, 정진은 그동안 암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끝내 숨을 거뒀다.
1941년 만주에서 태어난 정진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 학사를 졸업했다. 1979년 TBC 공채로 데뷔한 그는 '제1공화국' '임진왜란' '제4공화국' '태조 왕건' '황진이' '천추태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설중매'의 한명회 역으로 얼굴이 친숙한 배우다. 1985년 제21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과 1988년 한국연극배우협회 우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동료 배우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한연노 측은 "고인이 후배 배우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만큼, 그의 사망 소식은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빈소는 현대 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