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터 느와르 귀환,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흥행 조짐
입력 2016.05.23 18:14
수정 2016.05.24 12:15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스토리피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23일 프리뷰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800석을 팔아치우며 당당히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율 13%(23일 기준)를 기록한 '카포네 트릴로지'는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각각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세 가지 사건을 '코미디-서스펜스-하드보일드'라는 각기 다른 장르로 그려낸 옴니버스 작품이다.
또한 영국 연극계에서 천재 콤비로 불리는 '벙커 트릴로지'의 제이미 윌크스의 대본을 원작으로 하며 '프론티어 트릴로지' '사이레니아'의 제스로 컴튼이 연출을 맡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해 국내 초연 이후 꼭 1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는 '카포네 트릴로지'는 다시 한 번 사방과 천장이 모두 벽으로 막힌 7평 남짓한 호텔방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리얼한 무대를 통해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태형 연출-지이선 작가' 콤비를 비롯해 미술감독 장춘섭, 조명디자이너 구윤영 등 어벤져스급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시 한 번 뭉쳐 보다 완벽한 작품성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이석준, 윤나무, 김지현을 비롯하여 배수빈, 신성민, 임강희가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해, 벌써부터 초연보다 더 탄탄하고 강렬한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세 가지 에피소드마다 극과 극을 오가며 극한의 캐릭터를 연기할 여섯 배우는 각자 한 편씩 메인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카포네 트릴로지'는 오는 7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