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과 더민주 수원 당선자, "누리과정 국고 지원"
입력 2016.05.03 20:24
수정 2016.05.03 20:26
이 교육감과 더민주 수원당선자 5인 회동…"'지방교육정책 지원 특별회계법' 받아들일 수 없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더불어민주당 수원지역의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만나 누리과정 예산 전액을 국고로 지원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재정 교육감은 3일 경기도 수원시 한 음식점에서 수원갑의 이찬열, 수원을 백혜련, 수원병 김영진, 수원정 박광온, 수원무 김진표 등 다섯 명의 당선자를 만나 누리과정비의 교육감 의무 편성을 규정한 '지방교육정책 지원 특별회계법'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들은 지방교육재정의 위기, 국정교과서 폐기 등 경기도 교육의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앞으로도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경기도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