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프킨 펀치 맞은 웨이드 "상상 그 이상"
입력 2016.04.25 00:07
수정 2016.04.25 00:07
골로프킨에 KO패한 웨이드. SBS스포츠 화면 캡처
'고려인 후예’ 게나디 골로프킨(34·카자흐스탄)이 35연승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골로프킨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서 열린 WBA·IBF 미들급 세계 타이틀전에서 도미닉 웨이드(26·미국)에 2라운드 KO승을 거두고 16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골로프킨은 35전 35승 32KO(22연속 KO승)를 기록했다.
골로프킨은 1~2라운드에 걸쳐 총 3차례 다운을 빼앗은 끝에 낙승했다. 웨이드는 18전 18승(12KO)의 하드펀치 복서지만 골로프킨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경기장에는 1만6000여 관중이 운집해 "트리플 G(골로프킨 애칭)"을 연호하며 승리를 축하했다.
웨이드는 KO패를 깔끔하게 인정했다.
웨이드는 "골로프킨의 펀치는 정말 세다. 상상 그 이상이다"라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려 했지만 한 방 맞고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