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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감독 "송중기 창조적, 이제훈 동물적"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4.04 12:28
수정 2016.04.04 14:04
'탐정 홍길동' 조성희 감독이 송중기와 이제훈의 차이를 언급했다. ⓒ 데일리안

'탐정 홍길동' 조성희 감독이 '대세 배우' 송중기와 이제훈의 연기 스타일을 설명했다.

조성희 감독은 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인 '늑대소년'에서 호흡을 맞춘 송중기와 이번 작품의 주인공 이제훈의 차이를 설명했다.

조성희 감독은 "'늑대소년' 속 송중기는 스스로 많이 창조를 해냈다"며 "많은 연습과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반면 이제훈은 "훨씬 동물적이다"는 게 조성희 감독의 설명이다.

조성희 감독은 "(이제훈은)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다. 생각을 많이 해오는 스타일이라 현장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매 컷 찍을 때마다 설렌다"고 덧붙였다.

한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탐정 홍길동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실체를 마주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고아라, 김성균이 출연하며 5월 개봉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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