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송소희 소감 "들켰다는 아쉬움? 오히려 감사"
입력 2016.03.28 03:54
수정 2016.03.28 06:55
'복면가왕' 송소희가 초원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음악대장의 아성에 도전하지는 못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도전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디셔 노셨군요로 등장한 송소희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불러 저 푸른 위에 최성원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송소희는 3라운드에서 우주요원 넘버세븐에게 아쉽게 패해 정체를 드러냈다.
가면을 벗은 송소희는 "국악 목소리로 가요를 불러 공감을 얻기가 힘든데 궁금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존감이 높아진 것 같다"고 출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송소희는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들켰다는 아쉬움보다는 목소리만으로도 알아봐주셨다는 감사함이 더 큽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국악, 그리고 음악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